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임원희와 교제설을 해명했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규현, 신규진, 예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서는 배우 엄정화부터 송새벽, 박호산, 민아 등 영화 ‘화사한 그녀’의 주역들이 얼굴을 비췄다.
이날 엄정화는 “장난으로 원희랑 사귀었다고 했는데 너무 기사가 많이 났다”며 “여러분 아니에요. 그냥 친했어요”라고 해명부터 시작했다.
이에 임원희는 “전 손해 볼 거 없었다”며 엄정화에 “왜 정색을 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결혼해야죠”라고 입을 열었고, 김준호는 “기사가 엄정화, 임원희랑 사귀고 탁재훈과 살아?”라고 몰아가 엄정화의 분노를 샀다.
지난 4월 ‘돌싱포맨’에 출연한 엄정화는 임원희의 손을 잡으며 “잘 있었냐”고 안부를 물었고, 이상민이 “둘이 뭐냐”고 묻자 “우리 예전에 사귀었다”고 깜짝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10월 오후 9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