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강이 ‘우아한 제국’에 첫 등장한다.
9일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 33회에서 장기윤 역할로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 이시강의 촬영 현장 스틸 컷이 첫 공개됐다.
사진 속 이시강은 흡사 화보 촬영을 방불케하는 엔터 재벌의 럭셔리한 아우라와 고독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취기가 오른 듯 멍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어 과연 어떤 장면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32회 말미에서 자신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전 남편 장기윤을 유혹하는 서희재(한지완 분)와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 재클린(손성윤 분)의 삼자대면이 그려졌던 상황.
여기에 기윤이 장창성(남경읍 분)의 친자가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 변화와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비밀의 남자’, ‘으라차차 내 인생’ 등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시강이 장기윤을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배우 이시강이 장기윤 역으로 첫 등장하는 KBS 2TV ‘우아한 제국’ 33회는 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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