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이 네 자녀들과의 관계를 고민하며 눈물을 흘린다.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김혜연이 등장해 자신을 4명의 자녀가 있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김혜연은 “나는 언제든지 ATM기다. (자녀가) ‘엄마는 자동으로 누르면 돈 나오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1년에 1억 이상 쓴다”고 말했다.
특히 김혜연은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데, ‘우리 바쁠 때 엄마는 없지 않았냐’고 하더라. 그 말이 더 서운하더라”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워킹맘들이 겪는 모성벌칙이라는 게 있다. 아이와 관련된 부분에서 죄책감이 건드려진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혜연의 투병 당시 심경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혜연은 “‘김혜연 씨 뇌종양 2개가 발견됐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무너지더라. 나는 일, 일, 일만 하고 다녔고 아이들과 추억이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김혜연이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