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눈물바다 됐다..영숙♥상철 커플의혹 속 최종선택 D-1[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0.03 22: 00

역대급이라 불리는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가 이제 최종선택을 하루 앞두고 있다. 방송되는 동안 수많은 논란과 화제를 모았던 16기 출연자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NA, 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 측은 3일 오는 4일 출연자들의 최종선택이 공개된다며, 솔로녀들이 최종선택 직전에 눈물바다가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는 그야말로 ‘파국’이라 불릴 만큼 복잡했다. 로맨스보다는 가짜뉴스와 뒷담화, 루머, 오해가 쌓이고 쌓이는가 하면 “여기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등의 유행어 탄생까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라기 보다는 막장 드라마 또는 시트콤을 보는 듯했다. 이에 예능 PD들도 “21세기 최고의 회차”라는 반응까지 보였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역대급을 예고하고 있다. ‘솔로나라 16번지’는 최종 선택 전 ‘마지막 고백’을 하면서 최후의 러브라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MC 데프콘은 “다 고백을 하든지, 패를 열든지 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하고, 하염없이 흐르는 강을 사이에 두고 선 16기 솔로남녀는 절절한 고백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중 비장하게 ‘고백의 자리’에 선 한 솔로녀는 호감 가는 솔로남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외치고, 이를 들은 MC 이이경은 곧장, “우와!”라며 ‘입틀막’ 했다고. 반대편에서 솔로녀의 외침을 들은 ‘라이벌’ 구도의 솔로남은 “잘해줘. 많이 잘해줘”라고 영광의 솔로남에게 덕담(?)을 건네고, 이에 고백을 받은 솔로남은 “결혼하냐?”라고 받아쳐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려 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명장면을 재현한 듯한 두 솔로남들의 모습에 데프콘은 “전(前) 남친이야?”라고 ‘과몰입 반문’했다고 말해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솔로녀들의 릴레이 오열 사태도 벌어졌다고. 모두가 잠든 이른 아침, 여자 숙소에서는 훌쩍이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현숙은 아침부터 터진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옥순 역시 ‘마지막 고백 타임’에서 울컥하며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가지가지 하고 있는 ‘나는 솔로’ 돌싱 16기. 최종선택 또한 역대급을 예고하고 있다. 16기는 그간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앞서 기수들보다 더 많은 사과문을 냈고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커플 의혹이 제기될 정도의 상황을 만들었다. 
지난달 28일에는 영숙과 상철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현실커플 의혹을 일으켰다. 영숙과 상철이 어깨 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특히 영숙과 상철이 얼굴을 맞대고 있고,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고 있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현실커플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옥순이 라이브 방송을 할 때 16기 광수가 함께 등장하면서 현실 커플 의혹이 또 불거졌는데, 이는 옥순이 “광수님이 근처셔서 잠깐 오랜만애 얼굴 뵙고 가셨던 거입니다. 광수님 좋은 분이셔서 응원합니다”라고 해명했다. 
많은 논란과 이슈로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16기. 쏟아지는 관심 속에 출연자들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오는 4일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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