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없어" BTS 정국→임영웅, 내 열애설 라방으로 직접 해명한다[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0.03 19: 59

보통 연예인들이 열애설에 휩싸이면 소속사에서 먼저 공식입장을 밝히는데 요즘에는 열애설에 대한 스타들의 대처법이 달라졌다. 직접 나서서 열애설을 해명하는 추세다. 연예인들이 직접 열애설을 해명하니 팬들은 더욱 안심하고 믿는 반응이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지난 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국의 열애설 의혹이 불거졌던 상황. 정국의 자택 창문 너머로 영상을 촬영한 영상이 퍼졌는데 정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평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정국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팬들이 정국에게 실시간으로 여자친구가 있는지 질문했고 정국은 “자꾸 글이 보이는데 저 여자친구 없다”고 단언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정국은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가 여자친구인 거로 하자. 지금은 아미 밖에 없다”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더불어 “없으니 그만 얘기하자. 여자친구 없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정국은 열애설 의혹에 대해 "그냥 다 관심이 필요해서 그런 것 같다.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임영웅도 정국과 같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7월 임영웅과 소유가 제주도에 같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도 맛집 관계자가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열애설로 이어진 것. 
임영웅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직접 열애설을 잠재웠다. 그는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제 옆에 계신 분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며 “사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 제 옆에 누가 있는지 말씀드려도 되겠냐”라며 작곡가 조영수를 소개했다. 
임영웅은 “조영수와 (제주도에) 놀러 와 맛있는 것도 먹고, 음악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며 열애설을 한 방에 정리했고, 조영수는 “음악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고 했다. 임영웅은 "이렇게 놀러 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임영웅은 제주도 맛집에 함께 간 사람이 소유가 아니라는 걸 알리기 위해 열애설이 제기된 즉시 지체없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조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줘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시켰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도 마찬가지. 지난해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효섭, 김세정은 지난 6월 나란히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두 사람이 함께 일본 여행을 한 것이 아니냐며 열애 의혹을 받았다. 더불어 안효섭이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 중에는 여성으로 보이는 지인의 손이 등장했는데, 해당 손이 김세정의 손과 비슷하다는 내용이 근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김세정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저랑 효섭 오빠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돌았다고요?”라며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효섭)오빠랑 여행을 왜 가냐”고 의아해하면서 “저는 정말 제 베스트 프렌드와 저희 친오빠와 함께 일본에 갔다”고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다. 더불어 김세정은 일본 여행을 같이 간 지인들을 언급, 직접 열애설을 해명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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