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이효리의 만우절 장난에 깜빡 속은 일화를 털어놨다.
2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라는 영상이 게재됐으며 게스트로 화사라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화사는 신동엽에게 “만우절 이야기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화사는 “’동엽 오빠! 나 오빠 좋아해’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더라”라며 이효리의 짓궂은 만우절 장난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나는 좀 (눈치가) 빠르니까”라며 이효리의 장난에 속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화사는 “속으셨다고 들었는데. 속으셨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신동엽은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 후 대뜸 정호철에게 “너 효리가 전화 와서 사귀자는데 안 사귈 거야?”라고 물으며 진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효리가) 워낙 좋은 일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사귀어야지”라고 자폭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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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