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前남친, 반려견 6마리 떠넘기고 이별"…비밀연애 계약서까지? ('물어보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0.02 21: 52

무명의 아이돌 남자친구와 이별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2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무명 아이돌 남자친구 때문에 6마리의 반려견을 맡게된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한 의뢰인이 웰시코기 반려견을 데리고 입장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웰시코기가 귀엽다고 환영했다. 특히 서장훈은 반려견의 발을 잡고 "손이 아주 통통하다"라며 웃었다. 

의뢰인은 올해 서른 살로 집에서 사무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좋아해서 입양했고 둘째도 웰시코기인데 입양을 해서 애를 낳았다. 그렇게 여섯 마리가 됐다. 중간에 말티즈, 비숑도 있다"라며 웰시코기 네 마리, 말티즈, 비숑 총 여섯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것.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모르쇠하고 나한테 다 떠넘기고 가버렸다"라며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3년 가까이 만났고 동거는 1년 6개월 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소개팅 어플로 만났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뭐 하는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무명 아이돌 가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활동을 하긴 했나"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이름을 물었고 의뢰인은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몰라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은 2년 반 동안 전 남자친구의 뒷바라지를 했고 빌려준 돈만 6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많은 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은 "카드로 같이 쓴 돈도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같이 쓴 돈은 빼자. 같이 먹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숙소가 초반에 있었는데 없어졌다. 숙소 근처로 내가 전세집을 얻어서 같이 살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의뢰인 반려견 문제로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결국 이별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비밀 연애 계약서까지 요구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자신의 코 수술 비용을 벌기 위해 웰시코기를 교배 시켜 새끼를 낳게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의뢰인은 촬영 당일 새벽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의뢰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이별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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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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