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이혼 절차 중인 전남편이 아내를 감쌌다.
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별거 중인 연하의 남편 샘 아스가리가 아내를 비난하는 농담에 변호에 나섰다.
사업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일요일 자신의 SNS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두고 ‘워머나이저(바람둥이)’라고 비난, 농담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장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한 게시물을 게재한 것. 두 사진 중 최근 모습은 SNS에 게재한 ‘칼춤’ 영상을 캡처한 것이었다.
이에 샘 아스가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직접 태그하면서 “괴롭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변호에 나선 모습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지난 2016년 만난 후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해오다 지난 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14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세 번째 이혼이다.
당시 소식통은 여러 매체에 이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샘 아스가리는 행복하지 않았고, 더 이상 미래를 보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것을 원했고, 자녀 출산 등 여러 문제에 과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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