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의 딸을 본 박하선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주연 배우 한혜진,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박하선은 "내가 한혜진 씨의 딸을 실물로 봤는데 너무 예뻤다"며 "평범하게 살기 힘든 외모였다"고 밝혔다. 이에 임수향도 "엄마, 아빠가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고 공감했다. 딸의 칭찬에 한혜진은 "아니다. 감사하다"고 민망해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남편 기성용이 연극 연습 현장에 보내 준 응원 도시락 얘기도 나왔다.
한혜진은 "남편이 안 그래도 식사 시간을 물어봤다. 얘기해줬더니 '그렇게 일찍 먹어?'라고 하더라. 이후 진짜 도시락과 같이 찾아와서 깜짝 놀랐다"며 "너무 좋았다. (도시락에) 자기 사진을 커다랗게 붙여서 보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임수향은 "그걸 보고 다들 '결혼하고 싶어'라고 했다. 결혼을 장려하셨다"며 한혜진-기성용 부부를 향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혜진은 10월 8일부터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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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한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