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여의도 불꽃놀이를 관람한 뒤 느낀 점을 전했다.
9월 30일 박미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여의도 불꽃놀이 꿀팁 전수 빅데이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미선은 딸, 여동생과 함께 2022 여의도 불꽃놀이 현장을 찾았다. 영상을 찍어둔 뒤 오픈 시기를 놓쳐 2023 여의도 불꽃놀이를 앞두고 공개하게 됐다고.
이날 박미선은 오후 3시부터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불꽃놀이 오픈을 기다렸다. 본격적ㅇ으로 시작된 불꽃놀이를 보던 박미선은 “너무 재밌다. 한 5시간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봐야하는 게 이거 아닌가 싶은데, 저는 한 3번째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불꽃놀이 사랑한다. 보석 뿌려놓은 거 같다. 감동받았다. 하늘에서 별 수억 개가 쏟아지는 줄 알았다”며 감탄을 이어갔다.
모든 불꽃놀이가 끝난 뒤 질서정연하게 걸어가는 시민들 사이에 섞여 귀가하던 박미선은 공연에 감탄하면서도 “(사람들이) 쓰레기를 너무 버리고 간다”며 아쉬움 섞인 일침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딸에게 "살면서 죽기 전에 이건 꼭 한번 봐야된다. 엄마 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 않냐"고 전하며 여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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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