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시母, 16년 째 둘째 원해···'♥조영구' 정관수술했다"('동치미')[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01 00: 08

‘속풀이쇼 동치미’ 신재은이 시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대한민국 시어머니 며느리 대전이 열렸다. 조영구의 아내이자 쇼호스트 신재은은 시어머니에게 불효 중이란 사실을 밝혔다.
신재은은 “어머니께서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다. 그런데 아들도 그렇게 고심하지 않고 ‘영구’로 짓지 않았냐. 제 아들 이름도 ‘진우’라고 지으려고 하는데 성 씨가 조 씨이니까 조진우는 아닌 거 같아서 조정우가 됐다”라면서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알렸다.

신재은은 “어머니한테 호적에는 ‘조정우’라고 올리고 부르기는 진우라고 부르셔라. 이건 이름으로 이렇게 부르면 좀 그렇다”라고 시어머니에게 전했다고 한다. 한동안 시무룩해진 시어머니는 그러면 둘째를 낳으면 조진우라고 짓자”라고 했다고.
신재은은 “시어머니는 이미 조정우, 조진우 형제에 대한 그림이 그려졌던 것이다. 그런데 그때 조영구가 다이어트를 한창 해서 자기 자신을 건사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자꾸 둘째를 낳으라고 하신다. 그때 조영구가 다이어트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재은은 “16년째 둘째를 기다리신다. 그런데 둘째는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남편은 정관수술을 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직도 약을 지어서 오신다. 웃으면서 들어오시는데, 본의 아니게 대못을 박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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