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데뷔 후 가장 많은 키스신을 소화한 상대 배우로 지창욱을 꼽았다.
강하늘은 30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디글-동네스타 K3’에서 “‘쓰릴 미’라는 뮤지컬을 할 때 한 회 공연 안에서 키스를 두 번인가? 세 번인가?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지창욱한테 먼저 키스를 갈겼다는데’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하며 “데뷔 후 지금까지 제일 많은 키스를 해본 상대 연기자가 지창욱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남자들이 왜 면도를 하고 키스를 해야 하는지 그때야 알게 됐다. 거울 치료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하늘과 정소민이 호흡을 맞춘 새 영화 ‘30일’(감독 남대중, 배급 마인드마크, 제작 영화사울림, 공동제작 티에이치스토리)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남남이 되기 직전 30일,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린 부부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일상을 담았다.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이후 8년 만의 재회다.
‘30일’은 오는 10월 3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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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스타 K3'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