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황정음, 이유비 등 악인이 또 다시 사람들을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지옥도를 탈출하기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악의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가 모습을 드러낸 상황. 복수의 칼을 갈고 이휘소(민영기 분)에서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한 그는 본격적으로 악인들을 유인하기 시작했다.
외딴 섬에 갇힌 이들은 매튜 리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요트 부르셨죠?”라며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다들 괜찮은 거 맞냐. 이런 시간에 여긴 왜 왔냐. 이 섬은 워낙 위험해서 아무도 안 온다. 사방에 독도 천지인데 정말 괜찮은 거 맞냐”라고 계속 물었다.
이들은 섬을 탈출하기 전 사람을 한 명 죽였던 바. 안부를 묻는 매튜 리에 악인들은 “그냥 길이나 안내해”라고 발끈했고, 한모네(이유비 분)는 “괜찮다고 몇 번 말하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매튜 리는 “여기는 가시덤불밖에는 길이 없다”라며 탈출구로 안내했다.
그러나 이들이 도착한 곳은 탈출 장소가 아닌 늪에 도착했다. 매튜 리는 “분명 여기가 길인데 늪으로 변했다”라며 길이 사라졌다고 했고, 한모네는 “무조건 이 늪을 지나가야 한다는 말이냐”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금라희(황정음 분)는 “길이 이것 뿐이라면 누군가 징검다리를 해줄 사람을 찾아야죠. 우리 살려줄 사람이 오네요. 다들 잠자코 있어요. 나쁜 X은 내가 할 테니”라며 후발대로 도착한 사람들을 징검다리 삼아 늪을 건널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먼저 늪을 건너다 빠지게 됐고, 악인들에 의해 죽음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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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인의 탈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