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부름 대행사’에서 전현무가 라디오 DJ시절 지각만 4번했던 아찔한 사고를 언급한 가운데, 리포터로 교통정보를 전하던 중 또 방송사고를 하고 말았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부름부름 대행사’에서 전현무가 교통 리포토롤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전현무는 교통정보 리포터가 되어 교통정보를 전해야했다. MBC 라디오에 입성한 전현무는 “DJ가 훨씬 낫다’며 긴장, 의뢰인인 후배 리포터 대신 방송해야했다.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네 번의 대본을 작성해야하는 상황.전현무는 “저 방에 나 뿐”이라며 긴장, 남은 시간은 12분 뿐이었다. 정체구간도 급격히 늘어났다. 교통상황이 급변한 것. 전현무는 “망했다”며 복잡한 교통정보에 혼란, 패닉이 되고 말았다.
배운 것을 총동원해 급하게 대본을 작성, 2분 생방송 20초 전이었고 전현무는 정신없이 대본을 완성했다. 초조한 상황 속 전현무에게 교통정보가 연결됐다.
마침 교통상황을 전해야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방송사고를 쳤다. 30분 교통정보에서 57분 교통정보라고 외친 것.전현무를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전현무, 침착하게 이를 정정했다.하지만 방송이 끝나자마자 아차 싶었던 전현무는 입을 틀어막으며 “이런 아마추어 실수를 했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실제 아침 방송에 대해 조언을 부탁한 테이에게 전현무는 "밤 10시에 자야한다, 2년 반 진행하며 4번 지각했다”며 솔직, “야식하지말고 빨리 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렇게 방송사고까지 해버린 상황. 손톱까지 물어뜯으며 조마조마했던 전현무. 모두 “이렇게 긴장한 모습 처음”이라며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실수 두번했다가 대행사 문 닫아야할 뻔, 사장 때문에 폐업위기다, 우리 실직하겠다”며 놀려댔다.
방송 후, 전현무가 대행을 맡긴 리포터에게 바로 연락했고 조언을 받았다. 이 가운데 두번째 방송을 앞두고 교통차량을 발견했다. 두번째 교통정보에서는 어느 정도 차분해진 전현무. 아나운서 출신다운 자연스러운 톤과 호흡으로 방송을 마쳤다.
하지만 전현무는 두번째 방송에서도 또 한번 실수를 하고 말았다. 시간이 넘쳐 흘러버린 것. 시간 조절에 실패했다.전현무는 “DJ 테이가 식겁했을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아니나 다를까 테이는 “앞에 리포터가 말을 너무 (길게) 늦게했다”며 웃음,이에 멤버들은“이제 의뢰 안들어오겠다 온통 실수가 넘쳤다”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타사 리포터에게 꿀팁을 전해들었고, 전현무는 다시 대본을 작성했다. 세번째 방송이 됐다. 수기 시스템 도입 후 리포팅이 안정적이게 됐다. 3회 만에 실수 없이 성공했다. 청취자들은 “재난 방송 인 줄 “, “너무 뉴스톤, 칙칙한 오늘 날씨같다”며 반응,전현무는 “청취자들이 뼈 때리는 말 많이 해, 보라는 얼굴이 침침하다더라’며 쿨하게 받아쳤다.
마지막 네번째 방송이 남았다. 사고소식부터 빠르게 캐치한 전현무. 손에 익은 듯 교통방송 대본을 완성했다. 이제는 매점까지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매점을 다녀온 사이, 갑자기 교통상황이 또 바뀌었다. 전현무는 “스트레스 받는다”며 당황, 이내 침착하게 대본을 수정했다. 여유롭게 대처한 모습. 능숙하게 교통저보를 전했다. 마지막 방송에서야 깔끔하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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