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 버기카 체험비 독박자로 선정, 약 51만 원을 지출했다.
30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이하 독박투어)에서는 ‘개그맨 찐친 5인방’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태국 방콕으로 세 번째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규가 독박을 쓴 식사를 즐긴 독박즈는 숙소로 돌아왔고 독방 사용을 두고 내기 게임을 했다. 게임에서 이긴 유세윤은 넓은 독방을 차지했고 홍인규는 “유세윤 다 잘 돼”라며 짜증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유세윤은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자신을 제외한 독박즈가 모략을 세울까봐 걱정돼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독박즈는 수상가옥에서 태국 조식과 수박을 즐겼다. 교통비 독박을 두고 내기를 하기로 했고 유세윤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독박즈 사이에서는 의문의 눈빛들이 오갔다. 독박즈가 의견을 낼수록 눈치 빠른 유세윤은 의심하며 게임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장동민은 그런 유세윤에게 “너 지금 비호감이다”라고 지적했고 유세윤은 “누가 비호감인지 돌려봐?”라며 분노했다. 알고 보니 전날 저녁, 유세윤을 제외한 독박즈는 유세윤을 독박자로 몰아가기 위해 시나리오를 짠 것이었고 눈치 빠른 유세윤 때문에 이는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교통비 독박 게임으로 얼굴에 수박씨 붙이기 게임이 진행되었고 장동민이 교통비 독박자로 선정되었다.
독박즈는 파타야로 출발했고 버기카 체험에 나섰다. 약 51만 원의 이용 금액에 독박즈는 당황했고 게임을 통해 독박자를 정했다. 얼굴 근육으로 병뚜껑 입에 넣기 게임을 진행했고 독박자는 유세윤으로 결정되었다. 유세윤은 거금을 치르며 우울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이내믹한 버기카 체험에 곧 웃음을 되찾고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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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