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올해도 제가 사랑하는 후배 아이유가 추석 선물로 갈비를 보내줬다.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미담을 꺼냈다.
앞서 박명수는 한 방송을 통해 아이유와의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저는 8년째 명절 선물을 받고 있다. 꿀, 인삼 세트도 받았고, 굴비 세트도 받았다"라고 자랑하며 "실제로 100여 명 정도한테 보낸다고 한다. 사실 이쯤 되면 (내 선물을) 끊을 만도 한데, 끊을 만하면 제가 라디오에서 얘기한다"라며 친분 유지의 비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와 관련해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전화를 했다. 미안해서 뭐라도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면서 "마음이 너무 예쁘다. 매번 명절마다 아이유가 선물을 보내주는데 언젠가 감사의 마음을 표시해야 할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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