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가 또..50인분 닭곰탕 특식→주연·성균과 9박10일 탐험 '종료' ('형따라마야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29 22: 28

'형따라 마야로'에서 9박 10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날 50인분 닭곰탕까지 해내는 차승원이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빛냈다. 
29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이 고대하던 '치첸잇차'로 가기전에 차승원은 "닭곰탕을 먹자"며 제작진 포함, 모두를 위한 닭곰탕 회식을 준비했다. 

그렇게 아무도 시키지 않은(?) 닭곰탕 노동이 시작됐다. 무려 50인분을 해야하는 상황. 성균과 주연도 그럴 차셰프인 차승원을 도왔다. 제작진은 마늘지옥에 빠진 두 사람을 위해 깐 마늘을 지원, 이들은 "마늘 선물받았다 우리 길들여진다"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됐다. 아침부터 차승원은 50인분을 끓일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문제에 봉착한 차승원. 닭을 담은 솥이 잘 끓지 않은 것이다. 이에 성균은 약한 불을 세게 키우기 위해 장작을 발견,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이를 해결했고 차승원은 "기분이 갑자기 좋아진다"며 만족했다. 
덕분에 닭곰탕 솥이 팔팔 끓었다. 우여곡절 끝에 50인분 닭곰탕을 완성한 차성원. 지난밤부터 준비한 닭곰탕을 드디어 맛보게 됐다.  제작진 배식 후 멤버들도 함께 식사했다. 잠시 촬영은 접고 삼삼오오 모여 식사하게 된 멤버들과 제작진들. 제작진은 모처럼 특식에 "대박"이라고 외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제작진까지 살뜰하게 챙긴 차줌마. 차셰프. 차승원이었다. 마지막날 기념 완벽한 식사로, 제대로 에너지를 충전했다. 
본격적으로 탐험에 나섰다. 이때, 갑자기 차승원은 "난 사실 너희가 적응 못할 줄 알았다난 이런 걸 했던 사람, 너흰 안 해봤지 않나"며  "근데 한결같이 잘해줬다"고 했다.  차승원은   "사실 빈말이 아니다, 단 시간 안에 모든걸 담아내야하는 촬영,  유적과 일상, 정보를 담아내야하는 것이 힘들다  너희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고두 사람도 "선배가 잘 끌어주셨다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상불가했던 세 사람의 조합. 하지만 처음 겪는 낯선상황에서도 서로를 챙기며 돈독해졌다.고된 일정 속 아프기도 했지만 세심하게 귀기울이며 서로에게 부족한 걸 채우는 시간이 됐다. 함께여서 행복했던 9박10일의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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