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흑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와 관련 빠르게 사과했다.
앞서 샤이니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샤이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다양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던 중, 키와 태민은 민호의 피부색을 보며 "왜 이렇게 탔냐"며 살이 이전보다 짙어진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된 발언은 두 사람이 "밤에 민호 눈 감고 있으면 (안 보인다), 형이 골프 치고 나서 저녁에 보면 눈 흰자위와 이만 보인다"며 마치 흑인의 피부색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버린 것. 이는 편집없이 그대로 영상에 탔고, 이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샤이니의 공식 SNS를 통해 샤이니 콘텐츠를 담당하는 프리즘 프로덕션의 사과문과 멤버 키, 태민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먼저 프리즘 프로덕션은 "멤버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말이 포함되었고 해당 부분은 문제 인지 후 즉시 삭제 조치하였습니다"라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멤버 키와 태민도 세심하게 생각하지 않고 말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같은 날, 멤버 키 역시 “저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니 그저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며 이어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시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이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K팝 스타인 만큼 언행에 조심하길 바란다", "키는 사과했는데 태민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니 앞으로 더 주의를 기울어주시길" 이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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