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후배 가수 김세정에게 받은 꽃다발을 인증했다.
29일 아이유가 개인 계정을 통해 "9월 꽉 채웠다 10월도 렛츠기릿"이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바쁜 일상을 지낸 모습.
특히 꽃다발 선물이 눈길을 끌었는데, 바로 후배 김세정의 카드가 적혀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진에 김세정도 " 하...하아아악 기릿입니다 유!"라며 찐팬을 인증했다.
김세정은 평소 아이유의 찐팬으로 익히 알려졌던 사실. 그는 최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아이유 향한 팬심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데뷔 후 가장 뿌듯했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아, 내가 데뷔한 게 맞구나’라고 크게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서 “난 아이유 선배님의 정말 팬이다. 어렸을 때부터 선배님 노래로 계속 연습을 해왔다”며 운을 뎄다.
김세정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촬영 당시 아이유 CD를 받은 적이 있다고. 그는 “(아이유 선배님을) 직접 마주친 건 아니였는데, 대기실이 옆이어서 내 CD를 전달하고 선배님 CD를 전달 받았다. 직접 본 건 아니지만 CD를 딱 받는 순간 눈물이 났다. ‘성덕’의 마음이었다”라고 떠올리며 "눈물이 차올랐다. 그때가 정말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전에는 아이유의 채널에도 초대된 바 있던 김세정은 아이유와의 눈맞춤 시간에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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