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박♥' 김인석, 기러기 아빠의 고충..."청소하다 울었다" ('찐천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9 12: 10

개그맨 김인석이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김치장인 홍진경의 '두부김치' 필살 레시피 최초공개(초간단,무조건해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홍진경의 평소 절친한 동료 연예인 남창희, 김인석, 그리가 홍진경의 집을 찾았다.

이날 홍진경은 김인석이 오기 전 "저번에도 인석이랑 창희랑 술 먹는 거 노가리 까는 거 찍었다. 근데 못 썼다. 인석이가 너무 운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당시 찍은 영상이 공개, 김인석은 "홍진경이라는 사람은 왜 나를 좋아할까. 왜 이 사람은 나한테 좋은 얘기를 해주냐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당시를 떠올리며 "술이 한 잔 들어가면 눈물이 수도꼭지처럼 나오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잠시 후 김인석이 등장하자 그는 오늘만큼은 울지 않기로 홍진경과 약속했다.
이후 홍진경은 동생들을 위해 두부전과 두부김치, 순두부찌개를 순식간에 완성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식사 중 홍진경은 김인석에게 "요즘은 괜찮냐, 얼굴이 편해졌다"라며 근황을 물었고, 김인석은 "감정이요? 괜찮다. 최근에 아이들이 (하와이에서) 들어와서 2~3주 정도 같이 있다가 나갔다"고 답했다.
현재 '기러기 아빠' 생활하고 있다는 김인석은 "근데 청소하다가 울었다. 막내가 옷장에다가 스티커도 붙여놓고, 벽에다가 글자 같은 것도 써놨다. 그런 걸 치우다가 방바닥에서 색종이 같은 게 나왔는데 울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인석은 안젤라박을 만나 연애 5개월 만인 2014년 11월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6세 연하 아내 안젤라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EBS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정, 영어로 날다' 등의 영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6년 3월 첫째 아들, 지난 2019년 8월 둘째 아들을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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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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