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9박 10일간의 대장정 끝...마지막 관전 포인트 셋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9 11: 24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의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한가위 당일인 오늘(29일) 마야 문명 어드벤처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마야의 밥상’을 시작으로, 의복, 도시, 카카오, 바다, 신성한 샘, 신화 등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며 총 여덟 개의 열쇠를 획득한 이들이 수행해야 할 마지막 미션의 주제는 ‘마야의 과학’. 대망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차박사’ 차승원의 버킷리스트였던 ‘치첸잇차’다. 이에 앞서 마야즈 3인방과 함께 마지막 탐험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1. 통큰 맏형 차승원, 척박한 헬키친 극복하고 전스태프 닭곰탕 회식 성공할까?
지난 방송에서 차승원은 스스로 ‘헬키친’을 열었다. '쎄노떼' 탐험 당시,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제작진이 마음에 걸려 “다같이 닭곰탕 해서 같이 먹자”며 스케일도 남다른 마지막 회식을 제안했기 때문이었다. 밤 9시가 넘긴 오밤중부터 시작된 준비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크고 질긴 현지 생닭과 각종 채소 등 미리 손질해야 할 대량의 식재료뿐 아니라, 수압이 낮고 온도 조절도 안 되는 수도까지 ‘마야즈 3인방’은 말 그대로 주방 지옥에 갇혔다. “척박한 환경에서 무언가를 이뤄내는 사람”이라던 차승원에게도 쉽지 않은 자체 미션이었다. 과연 차승원, 그리고 든든한 보조 셰프로 나선 김성균과 주연이 힘을 합쳐 전 스태프를 위한 닭곰탕 회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 차승원의 마야 탐사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퍼즐 ‘치첸잇차’에서 발견한 충격 미스터리?
차승원이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부터 탐험 중에도 틈틈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했던 그곳, ‘치첸잇차’가 드디어 공개된다. 마야의 최대 도시이자 가장 유명한 유적지인 치첸잇차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마야 문명의 꽃’ 천문학이 응집된 곳으로, 이렇게 찬란하게 피어났던 마야가 갑자기 멸망하게 된 원인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만 존재할뿐,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치첸잇차와 관련해 차승원이 설명한 섬뜩한 사실에 충격에 빠진 김성균과 주연의 모습도 포착됐다. ‘마야 덕후’ 차승원 버킷리스트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이곳에서 공개될 마야 미스터리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증이 폭발하는 대목이다.
#3. 드디어 보물 상자가 열린다! ‘마야즈 3인방’이 발견한 최후 비밀은?
‘마야즈 3인방’은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으로부터 보물상자와 아홉 개의 미션을 안내하는 ‘뽀뽈부’를 받았다.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획득한 아홉 개의 열쇠를 모두 꽂으면 보물상자가 열리고, 그 안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 방글이 PD의 설명이었다. 예고 영상에는 아홉 개의 열쇠가 돌아가더니, 드디어 보물상자가 열리기 직전의 순간도 포착됐다. 첫 방송 전 공개됐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여기에 제작비 다 쏟은 것 같다”는 농담이 오갈 정도로 ‘고퀄리티’로 제작된 보물상자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는 것. 온갖 감탄사를 쏟아내며 놀라는 마야즈 3인방이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최후의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29일)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9박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탐험지인 ‘치첸잇차’는 찬란했던 마야 문명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경이롭고 신비한 마야 미스터리를 온몸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그동안 마야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하면서 마야즈 3인방이 느끼고 깨달았던 탐사 여정의 의미 역시 전할 예정이다. 마야즈 삼형제와 마지막 탐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최종회는 오늘(29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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