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제가 된 임영웅이 방송에 이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추석을 맞이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2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언제나 즐거운 명절 추석이 다가왔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도 많이 먹고, 그 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더니 "대학 얘기, 결혼 얘기는 금지ㅋㅋ"라는 센스있는 인사로 웃음을 안겼다.
아무래도 자신의 팬 연령층이 5-60대이기에, 자연스럽게 이같은 인사를 전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센스 미쳤다", "맞아요 제발 이번 명절엔 조용히 갑시다", "영웅씨 덕분에 올해는 귀 안 따가울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방송과 더불어 팬들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임영웅을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사실 그는 방송보다는 무대에 집중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때문에 공연 외에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점점 방송 출연도 잦아지고 있는 임영웅은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출연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임영웅은 지난 17일 방송된 ‘미우새’’에 출연해 “최근 한 팬에게 인테넷 메시지를 받았다. 팬의 아드님이 보낸 것”이라며 “어머니가 ‘영웅 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다 병으로 먼저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런 메시지가 한 두번이 아니었고 방송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임영웅을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한 것이다. 이에 팬들도 "더 많이 방송에서 보고 싶다'며 호응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관련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던 바.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다양한 꽃들의 모습이 돋보이며, 임영웅이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임영웅 역시 "곧 돌아올 저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지금 당장이라도 얼른 공개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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