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정준하, '♥니모' 결혼 위해 4년 반대 이겨넸다[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28 00: 21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정준하가 아내 니모와의 결혼을 위해 처가의 반대를 무릅썼다는 사실을 밝혔다.
27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형탁 투어를 진행한 심형탁, 그리고 신랑수업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코요태의 빽가와 김종민이 등장했다.
빽가는 아침부터 정갈한 한 상을 차려냈다. 또한 옥상에 있는 텃밭을 이용해 미니 사과를 따먹는 등 자신만의 특색 있는 아침을 보냈고, 부지런히 청소까지 해내면서 직접 만든 테이블과 와인렉을 소개했다. 김종민은 “저 와인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꼭 저렇게 보관한다”라며 한 소리를 했다.

빽가는 아침부터 정답게 모친과 전화를 했다. 모친은 “와이프한테 잘하는 법. 아내한테는 무조건 져 줘. 그리고 네가 무조건 잘해줘야 해”라며 신랑의 조건으로 빽가가 무조건 와이프에게 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친은 “나한테 대들지 않고, 일 년에 네 번만 만나는 며느리 원한다”라며 며느리 조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김종민이랑 나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거 같냐”라며 은근히 어머니의 편을 기대했으나 모친은 “김종민이 먼저 결혼할 것 같다. 걔가 더 늙었잖아”라고 말해 빽가와 김종민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들의 결혼운은 어떨까? 이규한과 브브걸 유정의 연애는 물론 홍현희의 임신을 알아맞힌 타로 마스터 송이지가 등장했다. 송이지는 “마음의 상처가 있어서 여자들한테 다가가지 못한 것. 그런데 올해 결혼운이 와 있다”라면서 김종민의 미래를 점쳤다. 송이지는 “나의 상처까지 안아주는 여자를 만난다는 거다. 사자가 김종민, 조련사가 여자다. 즉 김종민을 끌어 안아주는, 새로운 인생의 이끄는 사람이다”라면서 김종민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또 송이지는 “이거 아들 카드다. 자식운이 있다”라며 빽가의 미래를 점쳤다. 송이지는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데, 마음에 뭔가 걸리는 게 있는 거다”라며 빽가의 속마음을 콕 집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이지는 “이것을 끌어안아 줄 여성이 나타날 것”, “나의 어둠을 환하게 밝혀줄 여성이 온다. 그 여성이라면 가능하다. 운명을 좀 믿어 봐라. 운명에 인연이 있다. 운명을 버텨라”라고 말해 코요태의 겹경사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심형탁은 정준하와 처가 식구들을 만나게 했다. 일본인 아내를 둔 정준하는 일본의 문화를 심형탁보다 더 능숙하게 알았다. 그러나 심형탁과 달리 무려 4년 동안 결혼을 반대 당했다고.
정준하는 “4년 동안 반대가 있어서, 그 이후에 결혼을 했다”라고 말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한국 드라마에서 시집살이가 나와서, 그 걱정으로 결혼을 반대하셨다”라면서 “또 문화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사위가 잘 먹으면 복스럽게 먹는다고 좋아하셔서, 장모님 처음 뵌 날 무지하게 먹었다. 뭐 저런 놈이 다 있나, 이러셨다고 한다. 얼마나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막 먹어댔냐고 싫어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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