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김승우, 정치 유튜버 본격 도전..."양쪽서 제의 받은 적도" ('김승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7 17: 34

배우 김승우가 정치인들과의 토크쇼 콘텐츠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는 "[속보] 21대 총선 관련 김승우의 중대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승우는 제작진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콘셉트에 대해 논의하던 중 토크쇼 콘셉트를 제안 받았다. 그는 "대화하는 거 잘할 수 있다"며 "다른 채널과 차별화가 된다면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치인과 함께하는 콘텐츠가 어떻겠냐는 말에 김승우는 "내가 정치인을 만나라는 얘기냐. 난 알다시피 (정치 성향이)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라며 당황했다.
김승우는 "어깨가 무거워진다. 국회의원 이미지 관리를 내가 왜 해주냐. 내 이미지 챙기기도 바쁘다"라면서 "나는 예전에 양쪽에서 제의를 많이 받았다. 내가 '저쪽이다' 싶었으면 제안을 안 했을 것이다. 나는 누구의 편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일 뿐이다. 나이 50 넘어서 배지 단다고 내 인생 뭐가 달라지겠냐"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콘셉트는 합격이다. 정치 얘기는 덜 하고 정치인 인생에 들어보는 것"이라며 정치 콘셉트에 관심을 가졌고, "큰 틀은 토크쇼고 출발은 정치인으로 해서 차근차근 성공한 분들을 만나자"라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유튜브에서 정치 이야기는 덜 하고, 정치인 인생에 대해서 들어보는 거다"라며 "내 영상에서는 '의원님', '회장님'은 없다. 그냥 나이 많으면 형님이고 어리면 '누구'라고 할 것. 그래야 더 깊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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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승우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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