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마친 스타들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특히 오늘(27일)은 블락비 출신 배우 표지훈(피오)이 전역했다. 표지훈의 전역이 화제를 모은 건 해병대 출신으로, 연예계 해병대 출신 배우들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표지훈은 27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3월 28일 입소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표지훈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해병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특히 표지훈은 4번의 도전 끝에 해병대 빨간 명찰을 달았다. 표지훈은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길 원하셨다. 이 소원을 들어 드리고 싶어서 입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표지훈의 어머니는 지난 2017년 지병으로 별세했지만, 표지훈은 4번의 도전 끝에 어머니의 소원을 이뤄드리는데 성공했다.
표지훈은 해병대 1280기로 전역하며 연예계 해병대 계보에 이름을 남겼다. 그렇다면 표지훈과 함께 연예계 해병대 전우회를 꾸릴 대표적인 스타는 누가 있을까.
가깝게로는 인피니트 엘로 알려진 김명수다. 김명수는 해병대 1267기로, 지난해 8월 전역했다. 전역 이후 MBC ‘넘버스 : 빌딩 숲의 주인’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AKMU 이찬혁은 해병대 1226기다. 해병대 복무 중 군가를 작곡한 적이 있는 이찬혁은 현재 자신이 진행 중인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이를 늠름하게 제창해 화제를 모았다. 이찬혁은 2019년 5월 전역했다.
배우 현빈도 대표적인 해병대 출신 배우다. ‘시크릿 가든’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시기에 해벼대에 자원 입대한 현빈은 2013년 12월 전역했다. 늠름하게 전역한 현빈의 이후 행보는 탄탄대로였다. 현재는 배우 손예진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 행복한 가정도 꾸렸다.
배우 윤시윤은 해병대 1184기, 가수 오종혁은 1140기, 샤이니 최민호는 1245기로 알려졌다. 가수 로이팀은 1259기로 알려졌고, 한 라디오 방송에서 1080기 이정을 만나 거수경례를 해 눈길을 모았다.
더 거슬로 올라가면 김흥국(401기), 김상중(570기), 임채무(228기) 등이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연예계 해병대 전우회’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