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2’ 베베가 메가 크루 미션 중간점검에서 탈락 후보로 지목 됐다.
26일 전파를 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초대형 스케일의 메가 크루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1등을 한 베베에게는 콘셉트를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하리무는 “100점이 너무 갖고 싶다. 이번에 느꼈다. 50점도 너무 소중하다”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베베는 혼성 콘셉트를 골랐고, 바다는 고민 끝에 위댐보이즈의 인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바다는 “메가크루를 하면 꼭 한 곡으로 하고 싶다. 한 곡으로 승부를 보자”라고 밝히기도.
이후 바다는 “평소에는 저를 믿어요. 근데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이게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아가지고”라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밀리언은 엿보기 찬스를 통해 마네퀸의 윤지 안무를 봤다. 펼쳐져 있는 수첩을 본 원밀리언의 리아킴은 “계단 4개 쓰는 것 같아. 수첩”이라며 몰래 수첩을 엿봤다. 이후 마네퀸이 실수로 떨어뜨린 종이를 본 원밀리언은 “이렇게 보여준다고?”라며 환호했다.
야외 콘셉트를 선택한 잼리퍼블릭은 고향 뉴질랜드를 보여주겠다고 말해 해외 로케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딥앤댑 또한 야외 콘셉트를 선택했고, 딥앤댑을 도와주기 위해 효진초이와 미나명의 친언니, 그리고 비비지의 신비가 등장했다. 효진초이는 “너무 멋있잖아. 뒤집어지잖아”라고 말하기도.
커스틴은 야외 콘셉트를 구상하며 “정말 멋질 거야. 다른 레벨의 것을 보여줄거야. 이번 미션 굉장히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중간 점검이 이어졌다. 7크루들은 리허설 영상을 보고 탈락 예상 크루를 선정했다. 울플로의 영상을 보고 미나명은 “저렇게 흐물흐물하게 추는데 어쩜 저렇게 잘 맞지?”라고 말하기도. 레이디바운스의 영상이 이어졌고, 바다는 “진자 깔끔해. 군더더기가 없어. 근데 어떻게 보면 심심해 보일 수 있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베베의 영상이었다. 리아킴은 “너무 치명적인데 나 손발이 오그라들어”라고 말했다. 카프리는 “갑자기 더 잘하고 싶어지네. 승산이 너무 보이니까”라며 베베의 영상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모든 크루에게 탈락 후보라고 지목을 받은 팀은 베베였다. 충격적인 결과에 바다는 할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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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