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뷰터 덱스(본명 김진영)와 매니저 에이전트H(본명 황지훈)가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로 다시 한번 동반 예능에 나선다.
26일 OSEN 취재 결과 덱스와 에이전트H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약칭 나화나)' 마지막 촬영을 함께 했다. 에이전트H가 '나화나'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MC인 덱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귀띔이다.
에이전트H와 덱스는 같은 UDT 출신의 돈독한 형, 동생이다. 과거 인기 웹예능 '가짜사나이' 시리즈에 교관으로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 다 준수한 외모와 듬직한 체격, 각 잡힌 교관으로서의 면모가 시선을 모으며 호평받았다.
현재 이들은 소속사 대표 겸 매니저와 크리에이터의 관계다. 에이전트H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회사인 킥더허들스튜디오를 차리며 대표로 나선 가운데, 덱스가 소속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것이다.
이에 힘입어 덱스와 에이전트H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까지 함께 출연했다. 덱스는 '전참시'에서 허당기 다분한 상남자의 일상을 보여줬고, 에이전트H는 그런 덱스의 곁을 지키며 동고동락하는 듬직한 매니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덱스는 최근 '예능 대세'로 불리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2'에 남자 출연자로 중간 투입돼 '국민 메기남'으로 불리더니 프로그램 종영 후에는 가수 권은비 등과의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자아내며 '플러팅남'으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막내이자 대세로 불리는 덱스의 입담이 이경규, 박명수, 권율 등 '나화나'의 MC들도 쥐락펴락했던 터. 여기에 에이전트H가 '덱스 사용 설명서'를 설파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덱스와 에이전트H의 촬영 분량은 오는 10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