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로, 극 중 1995년에 살고 있는 18살 소년 이찬 역을 맡은 최현욱이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회에서는 이찬이 서원예고 첼로 여신 세경(설인아 분)에게 첫 눈에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앞치마와 모자 패션으로 아이스크림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이찬은 손님으로 온 세경에게 첫눈에 반해 거침없는 '심쿵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할머니(고두심 분)에게 발각돼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모습을 그렸다.
특히 최현욱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능청스러움과 코믹 연기로 첫눈에 반한 10대 소년의 모습을 완벽 소화했다. 또한 최현욱은 그동안 다양한 교복을 입었지만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첫사랑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그만의 쾌활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현욱을 비롯해 려운, 설인아, 신은수가 출연하는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늘(26일) 오후 8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