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당시 외로웠는데"...이찬원, 신지에게 고마운 이유? ('톡파원')[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6 08: 34

이찬원이 신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서는 튀니지와 크로아티아 랜선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신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신지 씨가 찬원 씨에게 아주 큰 선물 하나 주셨다고"라며 "'청국장 보이스'가 신지 씨가 만들어 주신 작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맞다"라고 답했고, 신지는 "찬원 씨가 첫 소절을 했을 때 '되게 구수하다, 약간 청국장이 생각나는 목소리다' 했었다. 많은 분이 인정해 주시면서 이제 찬원 씨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찬원에게 "고맙다고 했냐"라고 물었고, 이찬원과 신지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신지는 "(이찬원이 고맙다고) 엄청나게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찬원은 "미스터 트롯 출연 당시에 외롭게 경연을 시작했었는데, (신지가) 저를 딱 집어서 '찬원 씨가 이렇게 잘하는 사람인지 몰랐다'(고 했다)"라며 회상했고, 신지 역시 "이찬원 씨밖에 안 보이는 날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찬원은 "원래 늘 존경하는 선배님으로서만 만났는데 MC와 출연진이 되니 기분이 좀 묘하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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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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