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홍진호가 예비신부와 상의없이 결혼을 발표했던 비화를 전한 가운데, 레이디 제인의 결혼생활을 보며 답답함이 폭발, 패널들으 그를 진정(?)시켜 웃음짓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국민썸남 썸녀였던 홍진호, 레이디제인이 재회했다.
결혼3개월차 신혼인 레이디제인이 출연, 만인의 이상형이었던 레이디제인의 2006년 홍대여신 시절로 갓 데뷔했던 흑역사 영상이 소환됐다. 이에 스스로도 깜짝 놀라자 서장훈은 “저 때가 낫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홍진호도 함께 출연했다. 포커대회 우승후 세계대회까지 우승하며 누적상금만 28억으로 알려진 홍진호.특히 그는 과거 레이디제인과 썸 관계로 화제를 모았는데, 패널들도 두 사람에게 “여기서 이렇게 만나도 되나”며국민썸녀썸남이었던 두 사람 눈치를 봤다. 김구라는 “썸장사 많이한 것”이라 하자, 레이디제인은 “콘셉트로 하자”며 정정, 김구라는 “진실성없는건 똑같다”며 웃음 지었다.
홍진호는 건너편에 앉은 레이디제인을 보자마자 “우리 둘이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제인아 오랜만이다”며 안부를 물었다.그러면서 홍진호는 “사실 최근에 제인이 결혼식 참석해 그때 얼굴만보고 인사를 못했다”며“거기에 내가 가는게 뭔가 민망해 축의금만 주고 왔다”고 했다. 남편도 못 봤다고. 이에 모두 “일부러 못 보겠는거냐”고 하자 레이디제인은 “그러니까 괜히 제발 저린 것”이라며 폭소했다.
또 이날 홍진호는 김구라 때문에 우발적 결혼발표를 해서 후회한다고 했다. 홍진호는 “라디오스타에서, 제인이 결혼하는데 난 뭐하냐고 해 나도 우발적으로 욱해서 결혼얘기했다”며 여자친구와 상의가 없이 말한 것이라고. 이에 모두 예비신랑 홍진호의 의혹이 있다면서 “예비신부에 대해 말 안 하고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여자친구 공개를 거부했다고 했다.
김숙은 “여자친구 있는건 맞나 가상인물 아니냐”며 폭소, 홍진호는 “워낙 나도 조심스러운 것연애는 3년 만나, 지인들 모임에서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에 대해 “두피 클리닉에서 일하다 지금 쉬고 있다10살 연하 차이”라 전하며 “결혼식은 내년 3월로 잡아놨다 언젠가 시원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가장 큰 위기가 레이디제인 때문이라고 언급, “여자친구가 어려서 레이디제인을 모르는 중,옛날에 썸탄 걸 알고 있더라”며 “여자친구가 갑자기 삐졌다 애초에 설명하고 가라고 했다”고 했다.이에 모두 “차라리 여자친구랑 같이가거나 축의금만 보냈어야한다’고 하자, 홍진호는 “오늘 여기 레이디제인 나온 얘기도 안 했다”고 고백,레이디제인은 “그거 때문에 한 번 싸웠으면 얘기 했어야한다”며 답답해했다.
이때, 과거 프로그램 방송 중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함께 프라하를 떠났다. 해외여행 예능프로를 찍은 것.하필 입맞춤 영상이 깜짝 소환됐다. 홍진호가 레이디제인에게 기습 입맞춤 영상에 홍진호는 “이거 나와도 돼?”라며 당황,레이데지엔도 “본격 썸 장사였다”고 했고 모두 “여자친구 질투할 만하다”며 걱정했다.
본격적으로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신혼 아침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에 배우 일도 했던 임현태. 현재 광고업계에서도 일하고 있다는 임현태는 현재 옥외광고사 자격증을 보유하며 전문성을 보였다. 임현태는 아침일찍 광고회사에 출근, 알고보니 부친의 회사였다.레이디제인은 “원래 아버지 도움 받기 싫어서 안 들어간다고 했는데 좋은 기회니 들어가라고 했다”며 이유를 전했다.
임현태가 열심히 아침시간을 보내는 사이, 레이디제인은 늦게 일어나자마자 게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이를 본 홍진호는 “나랑 진짜 똑같다”며 레이디제인 생활패턴에 깜짝, 레이디제인은 “같은 사람끼리 만나면 최악, 다른 사람끼리 만나야한다”며 손절(?)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집에 있던 레이디제인, 뮤지컬 배우이자 음악감독인 여동생과 함께 만났다. 여동생은 레이디제인에게 형부인 임현태가 노예같다고 언급, “여왕과 하인이다”고 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내가 노예다, 원래 루틴으로 살지 못하고 내가 맞춰야한다”며 억울,“내가 현태 옆에 있으면 게으르고 쓰레기 된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이를 본 홍진호는 “레이디제인 이해가 간다”고 하자 패널들은 “(레이디제인과 홍진호) 둘이 잘 맞네, 다음 생애 만나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일촉즉발한 분위기 속에서 임현태는 청소를 하더니 잔소리까지 폭발, 레이디제인은 “저렇게 잔소리할 거면 그냥 내가 하게 두는게 낫다”며 불편해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도 “잔소리가 심하긴 하다, 생색을 너무 낸다”며 웃음지었다.이현이도 “리액션 진위여부도 따지나”며 답답, 홍진호도 공감하자, 패널들은 홍진호에게 “너무 과했다 가만히 있어라 선을 넘었다”면서 “예비신부한테 욕먹는다”며 그를 진정(?)시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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