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日 남친과 결혼 아닌 '결별'..럽스타 삭제→"나를 깎아내려" 의미심장[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26 04: 58

 개그우먼 이세영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25일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함께 운영하던 '영평티비'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것 같다. 오늘 이 영상을 올린 이유는 어느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저희도 올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5살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와 공개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영평티비'를 통해 남자친구의 가족들과 살갑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E채널 '개며느리' 등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결혼을 기정사실화 했다.
불과 지난해 11월까지만해도 "앞으로 한국, 일본 왔다갔다하면서 생활 할 예정"이라며 남자친구와 함께 지낼 일본 집을 고민중인 근황을 알렸던 만큼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많은 이들을 충격케 했다.
이세영은 "아무래도 좋은일이 아니다 보니까 마음 정리도 해야했고, 여러가지 정리할 상황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드리는점 정말 죄송하다"고 약 1년간 영상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운영하던 '영평티비' 채널은 이세영이 홀로 운영하게 됐다. 이세영은 "채널을 다시 운영하는데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지금까지 '영평티비'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구독자분들께 어떻게 하는게 보답하는걸까 라고 정말 많이 고민했고 앞으로 더 재밌는 즐거운 콘텐츠로 보답드리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공개연애 4년만에 마침표를 찍게 된 이세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남아있던 남자친구의 흔적들을 모두 지웠다. 특히 스토리를 통해 "다른 이들과 함께 있을 때 자꾸만 나를 낮추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인연이 아니다. 다른 이들 앞에서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둬라" 등의 문구가 담긴 게시글을 공유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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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세영 소셜 미디어, 영평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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