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과거 썸 영상에 화들짝 놀란 가운데, 남편 임현태와 신혼생활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레이디제인 커플이 출연했다.
결혼3개월차 신혼인 레이디제인이 출연, 만인의 이상형이었던 레이디제인. 홍진호는 건너편에 앉은 레이디제인을 보자마자 “우리 둘이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제인아 오랜만이다”며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사실 최근에 제인이 결혼식 참석해그때 얼굴만보고 인사를 못했다”며 “거기에 내가 가는게 뭔가 민망해 축의금만 주고 왔다”고 했다.남편도 못 봤다고. 이에 모두 “일부러 못 보겠는거냐”고 하자 레이디제인은 “그러니까 괜히 제발 저린 것”이라며 폭소했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신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 커플.2016년부터 사랑이 시작된 두 사람.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첫 만남을 물었다. MC와 게스트로 만났다는 두 사람. 레이디제인은 “첫만남부터 눈이 이글거렸다”며 불도저같은 대시를 받았다고 했다. 레이디제인은 “그때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하자 임현태는 “눈 앞이 하얀도화지라면 레이디제인 밖에 없었다, 눈에 아내밖에 안 보여 결혼까지 직진했다”고 했다. 실제 레이디제인은 만난자 3일 만에 청혼을 받았다며 “아이돌 시절부터 내가 이상형이라고 인터뷰를 했더라”며 떠올렸다.
임현태는 “첫 만남때부터 그림이 그려졌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분리수거하는 상상”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레이디제인 없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실적인 신혼생활에 대해 임현태는 “우리부부는 주종관계”라며 아내는 ‘주인’, 자신을 ‘종’이라 충격 고백했다. 설움이 쌓인 듯 보였고 레이디제인은 억울해했다.
한편, 홍진호는 김구라 때문에 우발적 결혼발표를 해서 후회한다고 했다. 홍진호는 “라디오스타에서, 제인이 결혼하는데 난 뭐하냐고 해 나도 우발적으로 욱해서 결혼얘기했다”며 여자친구와 상의가 없이 말한 것이라고. 모두 여자친구에 대해 궁금해하자 홍진호는 "연애는 3년 만나, 지인들 모임에서 만났다”면서 예비신부에 대해 “두피 클리닉에서 일하다 지금 쉬고 있다 10살 연하 차이”라 전하며 “결혼식은 내년 3월로 잡아놨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 이날, 홍진호는 여자친구와 가장 큰 위기가 레이디제인 때문이라고 언급,“여자친구가 어려서 레이디제인을 모르는 중,옛날에 썸탄 걸 알고 있더라”며 “여자친구가 갑자기 삐졌다 애초에 설명하고 가라고 했다”고 했다.이에 모두 “차라리 여자친구랑 같이가거나 축의금만 보냈어야한다’고 하자, 홍진호는 “오늘 여기 레이디제인 나온 얘기도 안 했다”고 고백,레이디제인은 “그거 때문에 한 번 싸웠으면 얘기 했어야한다”며 답답해했다.
하필 입맞춤 영상이 깜짝 소환됐다. 홍진호가 레이디제인에게 기습 입맞춤 영상에 홍진호는 “이거 나와도 돼?”라며 당황,레이데지엔도 “본격 썸 장사였다”고 했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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