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산불진화대 관심 호소 “산불에 며칠씩 못 내려와.. 진화의 시작과 끝”[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9.26 08: 24

강원도 공무원들이 산불진화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강원도에서 찾아온 두 명의 공무원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들은 “산림 공무원의 노고를 잘 모르신다”라고 말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산불진화대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성 사연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산림청 중앙대책본부로 넘어온다. 현장에 출동해 지휘 본부를 차린다. 산불진화대분들이 고생이 많다. 올라가면 며칠씩 못 내려온다. 진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진화대는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나뉜다고 덧붙이며 그들의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산불의 대부분의 원인은 인간의 부주의라고 말하기도. 이수근은 “성묘하다가 담배, 향 피우는 분들도 많다. 조심해야 한다. 사소한 것을 지켜야 한다”라고 첨언했다.
이수근, 서장훈은 여러 홍보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채널 홍보, 유니폼 색 바꾸기 등을 제안했고 서장훈은 산불진화대로 드라마를 만들기까지 추천했다.
남성 사연자는 세계 최초로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원도를 많이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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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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