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초고가 명품백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24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에는 "올드머니룩에는 어떤 가방을 들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나영은 H백화점에 있는 명품브랜드 V사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해박한 지식으로 가방 하나하나를 살폈다.
그러던 중 김나영은 별도의 쇼케이스에 진열된 가방들을 보며 "여기는 좀 가격대가 나가는건가보다. 따로 전시를 이중보안을 했다"고 추측했다.
이어 가운데 전시된 가방을 보며 "얘가 이 매장에서 가장 고가냐"고 물었고, 직원은 "국내 한피스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나영은 "국내 한피스의 주인공이 되세요!"라며 "약간 예단같은 느낌이 좀 나지 않아?"라고 가방을 직접 들어봤다. 하지만 가격이 "430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자, 다급히 진열장에 다시 가방을 내려놓고는 "이렇게 놓고 봐야되네. 함부로 들면 안 되는 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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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나영의 nofilter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