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특혜 의혹 끌올…풍자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 받나" 일침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24 22: 51

유튜버 풍자가 브루노 마스 티켓 등 연예인 특혜 의혹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최근 공개된 웹예능 ‘또간집’에서는 풍자가 한 명태 조림 맛집을 찾아가 소신 발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자는 명태 조림을 보면서 “이거 어떻게 먹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직원이 “알려드리겠다”며 집게와 가위를 가지고 왔고, 이에 풍자는 손를 저으며 “이거 원래 어머니들이 이렇게 해주시냐”고 물었다. 직원은 “원래는 안 해드려요”라고 답했다.

풍자는 “그러면 안 해주셔도 된다”고 도움의 손길을 거절했다. 직원이 계속 도와주려 하자 풍자는 “진짜 아니다. 만약에 해주시면 손님이 100명 왔을 때 100명 다 잘라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풍자는 쿠키 영상을 통해 연예인 특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왜냐하면 똑같아야 된다. 방송 왔다고 지금 특별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풍자는 “브루노 마스 티켓 받아갔다고.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를 받느냐”고 지적하며 지난 6월 있었던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특혜 의혹을 언급했다.
당시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인증샷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로열석으로 불리는 좌석에서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으로 번진 바 있다.
대중의 분노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나서기도 했다. 그는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 하나”라며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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