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욕설 논란' 예원을 저격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 예원, 모태범, 유희관, 김혜선, 수영선수 정유인, 케플러 샤오팅, 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박건욱, 예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상황극에서 서장훈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예원은 "난 예쁜걸로 원탑인 예원이라고 해"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어디서 원탑이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예민함 원탑 아니었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정유인은 과거 서장훈이 맛있는 걸 사먹으라며 개인 카드를 줬던 미담을 밝히며 서장훈의 짝꿍 자리를 탐냈다. 박미선은 "유인이 저기 앉고싶어?"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예원이랑 싸우겠단 얘긴데 예원이 성격 장난아니야"라고 재차 '욕설논란'을 저격했다.
앞서 예원은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과 갈등을 빚었고, 해당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양측 모두 큰 타격을 입었던 바 있다.
예원은 "난 싸움 못해"라고 손사레 쳤지만, 김희철은 "유인이는 물속에서 강하고 예원이는 물가에서 강해"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예원은 웃음을 터트렸고, 서장훈은 "제일 못됐다"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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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