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차벌적 발언→예의 갖춰라” 유이... 女랑 운동 안한다는 하준에 ‘일침’ (‘효심이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9.24 08: 29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의 대립했다.
23일 전파를 탄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헬스트레이너 이효심(유이 분)이 회원 강태호(하준 분)에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헬스장으로 들어온 강태호를 본 이효심은 “어서오세요 오늘부터 강태호씨 운동을 맡은 이효심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강태호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왜죠? 왜 그쪽이 내 트레이너냐고요”라고 물었다. 이효심은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새벽 담당이라고”라고 받아쳤다.

피티를 받지 않겠다는 강태호에게 이효심은 “제가 마음에 안 드세요?”라고 물었다. 강태호는 “전 시간을 산 것 뿐이니까 저한테 신경 안쓰시면 됩니다. 문만 열어주시면 피티는 받은 걸로 하겠습니다”라며 딱딱하게 말했다. 강태호는 “전 여자하곤 운동 안합니다.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됐습니까?”라고 말하기도.
이효심은 어머니 이선순의 병원비를 두고 다투는 큰 오빠 이효성(남성진 분)과 올케 양희주(임지은 분)의 싸움을 목격했다. 이효심은 본인이 병원비를 내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효심은 “언니 내가 내요. 그만해요”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효성과 나란히 앉은 이효심은 “언니 말이 맞아. 오빠네는 필립이랑 루비 때문에 돈 많이 들어가잖아. 내가 책임질게”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효심은 “난 딸린 식구도 없는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돈 쓰냐”라고 말하며 올케한테 서운한 소리를 듣는 오빠에게 속상하다고 말하기도.
달리기를 하다 강태호를 마주친 이효심은 “저기요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자꾸 그쪽 그쪽 하시는데 저는 그쪽이 아니라 선생님이거든요. 예의를 갖춰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심은 “전 여자가 아니라 전문 트레이너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여성차별적인 발언 안해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앞서 강태호가 여자와 운동하지 않는다는 말을 받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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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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