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거 없고 시키는 거 다 해요”. ‘만능 트롯돌’ 박현호가 코미디언 부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신곡 ‘1,2,3 go!’ 발매를 전하며 ‘반전美’ 가득한 팔색조 매력을 뿜어냈다.
박현호는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를 발매하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임영웅의 ‘무지개’ ‘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 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긍정적인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독창적인 챌린지를 이끌며 핫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박현호는 지난 22일 ‘찐부부 케미’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홍순자 포차’에 등장, 지난번 출연했던 ‘히밥heebab’에서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 선사했다. 먼저 박현호는 흰색 티셔츠에 데님을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로 자체발광 비주얼을 과시해 홍윤화를 들뜨게 한 데 이어 김민기와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뽀얗고 환한 피부색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김민기가 “조명 좀 쏴줘”라고 머쓱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현호와 홍윤화, 김민기는 ‘포차’라는 콘셉트에 빠질 수 없는 주제인 술 이야기를 시작했다.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홍윤화의 질문에 박현호는 “4병 마신다. 최대 7병 마셔봤다”라며 눈부신 외모에 반하는 ‘반전 주당 멘트’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박현호는 “낮술을 좋아한다”는 폭탄 멘트를 날려 김민기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냈다. 녹화 당일 당장 술을 마시자는 김민기의 제안에 박현호 역시 흔쾌히 “좋다!”라고 외쳐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지만, “8시 이후에 가능하다”라는 박현호 매니저의 차단에 김민기가 순간 당황하면서, 큰 웃음이 터졌다.
반면 박현호는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달라는 홍윤화의 요청에 하동균의 ‘나비야’를 “윤화야, 윤화야 너를 부르던 그 말”이라고 개사해 부르는 등 스윗함을 발휘해, 홍윤화를 설레게 했다. 그러나 박현호가 홍윤화를 지그시 바라보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계속하자 옆에 앉은 김민기가 “근데 윤화는 내 와이프잖아”라고 질투를 터트리려 박현호를 당혹케했던 것. 놀란 박현호가 “맛있는 음식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은 거다”라고 최선을 다해 변명을 쏟아내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평소 박현호의 절친이자 ‘불타는 트롯맨’에서 ‘물피리’로 박현호와 듀엣 호흡을 펼쳤던 가수 김중연이 박현호와 신곡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춘 ‘1.2.3 go!’ 챌린지를 완성, 강력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트롯계 퍼포 듀오’로 소문난 두 사람은 ‘척하면 착’ 맞는, 여전한 찰떡궁합으로 ‘1.2.3 go!’ 챌린지를 완벽한 춤선으로 이뤄내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관련 과연 다음 챌린지 주자는 누구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