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얼굴을 알린 유명 셰프 정창욱의 폭행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열린다.
오늘(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8-1부는 특수협박,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정창욱의 항소심 선고를 연다.
정창욱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약칭 냉부)'와 같은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요리사다. 그는 2021년 여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유튜브 채널 제작진 A씨, 현지에서 만난 팬 B씨와 촬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21년 6월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을 들어 A씨의 가슴 앞에서 흔든 뒤 테이블에 내리꽂아 위협했다. 또한 같은 해 8월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A씨와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정창욱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항소심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을 표했다. 또한 2000만 원의 공탁금을 법원에 추가로 내며 사과와 용서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