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술꾼 신동엽이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의뢰인의 등장에 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중매술사'에는 37사 정덕연 씨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인의 스펙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작년에 모 방송사에서 슈퍼모댈 선발대회 나가서 거기서 슈퍼모델로 선발돼서 만 2년차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예전에 호텔에서 일을했다. 호텔리어였다"며 "비서1급, 호텔서비스사, 스포츠경영관리사, 조주기능사, 국제바텐더 자격증을 공개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조주기능사' 자격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덕연 씨는 "칵테일 만들어서 먹는걸 좋아한다. 지인들에게 대접할때 '한잔 더달라'고 할때 그렇게 좋더라"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신동엽은 "이제부터 의형제를 맺는거다"라며 "이런 동생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덕연 씨는 "제 현재 직업은 변호사다. 자격증을 또 따고싶었는데 공부를 잘하다 보니 문과에서 어떤 자격증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로스쿨 가게 돼서 변호사 됐다. 로스쿨이 3년인데 3년 해서 딱 땄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재수없는데 다 사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덕연씨는 '중매술사' 출연 이유를 묻자 "결혼이 너무 하고싶다. 제가 사랑이 많은 편이라서 사랑을 줄수있는 평생의 반려자를 찾고 있다. 제 넘치는 사랑을 받아주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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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