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기 종수가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지각을 했다.
21일 전파를 탄 SBS PLUS 와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현실로 돌아와 4주간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솔로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솔로 민박 촬영이 끝난지 2주가 넘은 시점에 3기 정숙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따로 연락을 한 출연자가 있냐는 말에 정숙은 “아니요 따로 연락을 취했던 분은 종수님이랑은 간헐적으로 연락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트 약속 시간보다 35분이 지나도 2기 종수가 나타나지 않자 정숙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서도 자주 시간 약속을 어겼던 종수에게 전화를 건 정숙은 “어디야?”라고 물었다. 종수는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라며 곧 도착한다고 말하기도. 데프콘은 “안 볼게요. 싸울 것 같아”라고 말했다.
1시간이 넘어도 도착하지 않자 정숙은 가게 사장님한테 “너무 죄송해요. 같이 기다려주셔서”라고 말하기도. 정숙은 인터뷰를 통해 평소 지각을 하는 걸 싫어한다고 밝혔다. 결국 정숙은 종수 없이 먼저 요리를 주문했다. 데프콘은 ‘시간 양X치’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수는 입장과 함께 무릎을 꿇으며 사과를 했다. 종수는 “차가 진짜 너무 막혀서”라며 변명을 했다. 종수는 “오늘 낮 3시에 일이 끝났다. 끝나자마자 바로 왔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정숙은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3시에 일이 끝나면”이라며 어처구니 없어 했다.
깜짝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한 종수는 일주일 지난 정숙의 생일을 축하했다. 깜짝 이벤트에 정숙은 “감사합니다. 꽃도 너무 예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영철과 정숙의 데이트가 이어졌다. 서울에 도착한 영철은 정숙과 남산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철은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왜 남산으로 데이트 장소를 정했냐는 영철의 질문에 정숙은 “사랑이 꽃피는 장소 아니겠습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정숙은 영철에게 “팔짱을 끼셨다는 소문을 들었다”라며 현숙과 영철의 스킨십을 언급했다. 영철은 힘들어서 부축을 해준거라며 해명을 했다. 정숙과 영철은 자물쇠를 걸기로 했다. 정숙은 고민 끝에 자물쇠에 문구를 적기 시작했다. 자물쇠를 건 정숙은 “이제 노빠꾸(?)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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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