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부부에서 라이벌로…홍진경 vs 우영, 인기투표 격돌 ('홍김동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21 16: 24

‘홍김동전’이 21일 아시안 게임 축구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가운데 홍진경과 우영이 인기투표 1위에 도전한다.
OTT 플랫폼 웨이브 KBS 비드라마 23주 1위(9월 18일 기준)에 이어,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2위를 차지하며 KBS 예능 OTT 막강 파워를 과시하는 KBS2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특히,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하는 등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인정받으며 홍김 마니아를 형성시키고 있다.
21일 ‘홍김동전’ 54회 방송은 사상 첫 해외 촬영인 홍콩에서 행운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홍김동전’ 멤버들이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한다. 특히 홍콩 시민에게 제일 먼저 이름이 불리는 멤버에게 보너스 동전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열성을 다한다고 해 인기 투표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즉석에서 이뤄진 인지도 테스트임에도 홍진경과 우영이 예상 밖의 인기를 확인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홍콩 시민들은 홍진경을 보자마자 화색을 띤 채 “K-드라마에서 봤다”, “당신 나온 거 봤어요”라면서 홍진경의 출연작을 줄줄이 읊으며 그를 알아보고, 이에 홍진경은 “저를 아신다고요?”라며 반색하는 등 K-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의 어메이징한 인지도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또한 우영을 보자마자 손뼉을 치며 놀란 토끼 눈이 된 홍콩 시민에게 “두 유 노 힘?(Do You Know Him?)”이라고 묻자, 일말의 고민도 없이 “2PM 우영 오빠”라며 단번에 알아봐 여전히 뜨거운 우영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고. 이와 함께 김숙은 두 손을 흔들며 반가워하는 홍콩 시민에게 “이분 ‘홍김동전’ 아신대. 진짜 우리를 아세요?”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등 멤버들을 알아보는 홍김 마니아들과의 특별한 만남과 뜻밖의 인기 확인까지 이뤄지며 홍콩 스타의 거리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
그 와중에 누구보다 “자연스럽게”를 강조하던 주우재는 멤버들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손으로 가리며 자기 어필에 나서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과연 인기투표 1위의 영광을 누가 안게 될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와 함께 빌보드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언밸런스’의 인기투표 결과는 ‘홍김동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2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공중파에서 사라지고 있는 2030 세대를 사로잡은 예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1일 ‘홍김동전’ 54회는 아시안 게임 축구 중계가 끝난 후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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