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끝낸 고윤정, 차기작만 3개ing '대세of대세'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9.21 15: 30

배우 고윤정이 '대세of대세' 임을 증명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막 끝낸 고윤정의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작품만 무려 3편이다. 두 작품은 확정, 하나는 검토 중이다. 
21일 고윤정 측은 OSEN에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른 언어를 통역해 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선호가 물망에 올랐다. 김선호 측 역시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고윤정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 출연을 확정한 바.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기획 크리에이팅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 제작 tvN)’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2024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새롭게 '신원호 사단'에 합류하게 된 고윤정은 극 중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로 변신해 첫 의사 역에 도전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율제 본원’에서 ‘종로 율제병원’으로 무대를 옮겨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을 그린다. 모두의 첫 사회생활과 닮아 있는 초보 의사들의 병원 생활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도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며, 혹독한 트레이닝의 과정 속에서도 피어날 파란만장한 청춘들의 우정기, 그리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전공의들의 모습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들의 슬기로워질 언젠가를 응원하게 될 이야기를 전한다.
고윤정의 새로운 모습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작품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이다.
오는 12월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TVING))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서인국, 박소담, 이도훈, 김재욱, 오정세, 성훈 등이 출연하며 고윤정은 매력적인 저음으로 캐릭터에 깊이를 불어넣으며 특유의 개성을 뽐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빛과 그림자', 영화 '헌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입증한 고윤정. '무빙'의 사랑스러운 체대 입시생 장희수의 여운을 잊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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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고윤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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