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첫째 셜록이의 생일을 맞이해 소감을 전했다.
20일 김소영은 "4년 전 오늘 찍은 사진"이라며 아기가 태어난 날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는 붉은 살결이 눈에 뜨이고, 김소영은 출산의 고난과 고단함을 고스란히 가진 얼굴로, 그러나 그를 상쇄하는 사랑으로 덮인 얼굴로 아기를 향해 얼굴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김소영이 첫째의 생일을 챙기지 않은 이유로 "요즘 아이들은 너무 풍요로운 것 같아, 엄마아빠는 따로 선물이나 케잌 준비는 하지 않았는데"라고 밝혔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의 사려 깊은 교육관인 셈이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은 선뜻 쉽게 인정은 안 되는 듯하다. 김소영은 "그래도 맘에 걸려서 일찍 퇴근했는데, 7시부터 자고 있음 어떡해 이제 딱 4년을 뚜아와 함께 살았네 앞으로 오래오래 잘 살자 우리 #셜록48개월"이라며 아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이런 교육관 좋다", "생일에 더 사랑해주면 되는 거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 2019년 득녀했다. 얼마 전 이들 부부는 둘째를 임신했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소영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