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앙상블이 만들어낸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거미집'이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거미집'(감독 김지운, 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앤솔로지 스튜디오, 공동제작 바른손 스튜디오・루스이소니도스)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거미집' 측은 20일 언론과 해외 배급사의 열띤 극찬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리뷰 포스터에는 걸작을 꿈꾸는 영화감독 김열의 소망이 이루어진 듯한 순간을 포착한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겨 있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세트장을 배경으로 감독 김열과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분), 사랑이 많은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분), 제작사 신성필림의 후계자 신미도(전여빈 분),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 분)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도 웃음이 새어나올 만큼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동시에 과연 김열 감독의 꿈이 이루어졌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캐릭터 맛집’을 완성시킨 배우들의 호연과 코믹 앙상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흡인력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더해졌다.
코믹, 치정 멜로,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를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과 김지운 감독 특유의 연출로 담아내 한국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일깨워줄 영화 '거미집'은 한 개의 티켓으로 두 개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로 전세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맞춤 종합선물세트 영화 '거미집'은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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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