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올 추석 연휴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극찬했다.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 빈틈없는 캐스팅 라인업,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액션까지 전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연출한 김성식 감독과 출연배우 강동원,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함께한 스페셜 GV가 지난 9월 19일(화) 서울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천박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뜨거운 호평을 남겼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세미콜론 스튜디오・CJ ENM STUDIOS)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이어가며 추석 극장가 독보적인 흥행 주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스페셜 GV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스페셜 GV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주역 김성식 감독, 강동원, 그리고 '헤어질 결심'(2022)을 통해 김성식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박찬욱 감독이 자리해 유머러스한 입담부터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폭넓은 대화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 번 더 관람했다.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철칙을 또 한 번 실감했다”며 GV의 포문을 연 박찬욱 감독은 “김성식 감독은 '헤어질 결심'의 조감독이었다. '헤어질 결심'처럼 얌전하고 조용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드는 데 참여했던 조감독이 이렇게 박력 있고 활기 있는 영화를 만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이렇게 솔직하고 충실하게 오락에 집중한 영화는 오랜만이었다”며 영화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김성식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각색할 때부터 강동원 배우의 생각을 많이 했다. 강동원 배우가 흔쾌히 참여를 해줘 다행이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밖에도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까지 영화를 빈틈없이 채운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부터 흥미진진한 캐릭터 비하인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장르적 쾌감을 끌어올린 액션을 선보인 강동원은 “이전 작품을 통해 받았던 훈련과 해보지 못 했던 아이디어가 쌓여 있어서 더 수월하게 액션 장면들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여러 작품들을 통해 쌓인 내공을 바탕으로 완성한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찬욱 감독 또한 “(‘범천’의 빙의 능력으로 인해) 누가, 언제 적으로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을 만들어서 보통의 액션 영화와 다른 독특한 액션 시퀀스를 만들었다”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만의 액션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강동원 배우가 코믹한 대사를 할 때 예전보다 능청스러워진 것 같다. 그래서 이동휘 배우와 주고받는 합이 재미있었다”라고 유쾌한 연기 호흡부터 심도 있는 드라마까지 소화한 강동원의 연기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과의 Q&A 시간에서는 열띤 참여 열기와 함께 이전 퇴마 소재 영화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설정, CG, 음악까지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식 감독은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생애 첫 GV인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강동원은 “영화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성식 감독의 첫 GV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열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올 추석 극장가를 압도하는 흥행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가득한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더해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9월 27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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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