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강철부대' 출연을 욕심냈다.
19일 오후 채널A, EN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신재호 PD,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참석했다.
‘강철부대3’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날 김동현은 시즌3에도 MC로 함께하게 된 소감을 묻자 "'강철부대'는 저를 괴롭게 만든다. 볼때마다 '나도 저기 가야하는데'하고 피를 끓게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다보면 땀이 자동으로난다. 공감 능력도 크다 보니 땀나고 숨이 찬다. 언제든지 뛰어갈준비가 돼 있는, 5분 대기조로 대기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숨차고 땀흘리면서 보겠다. 다음에 언젠가 기회가 있지 않을까. 몸 만들고 있겠다. 불러달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김동현은 시즌4에 해병대가 출연한다면 참전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저는 언제든 준비돼있다. 다만 저는 일반 해병대고 여기는 해병대 수색대다 보니 참가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다. 제가 나갈수있으면 언제든 나갈수 있다. 그런데 전문적 군사훈련 받은 분들이 나오는곳인데 낄자리 아닌가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도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가고, 그게 안되면 참호격투 할때만 잠깐 가서 저의 힘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준비돼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철부대3’는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A,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