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이 ‘짠당포’에 출연한다.
오늘(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짠당포’에는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염경환, 안선영, 박휘순이 출연해 짠내나는 사연과 본인만의 홈쇼핑 노하우까지 대방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홈쇼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화려한 근황을 공개한다. 먼저 홈쇼핑 21년 차 안선영은 “내가 물건을 팔았던 회사 중 세 곳이 상장했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남의 회사 상품 그만 팔고 내 상품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업을 시작했다며 최근 신사옥까지 세웠다는 근황을 전한다.
염경환은 이번 달 스케줄만 120개라고 밝히며 제2의 전성기를 입증하고, 이에 MC들은 김구라가 “염경환이 몇십억 원 단위로 버는데 돈 쓸 시간이 없다”, “건강보험료 최대치인 440만 원 낸다더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이에 염경환은 “걔는 남 얘기를 왜 그렇게 하고 다니냐”며 열변을 토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들과 함께 출연한 박휘순은 ‘짠당포’ 출연을 통해 제2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다. 요즘 근황을 묻는 말에는 “‘짠당포’ 스케줄이 이번 달 첫 방송 스케줄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한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홈쇼핑 토크를 이어간다. 먼저 안선영은 1시간에 28억 원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고 밝히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장품 재연을 위해 얼굴을 닦고 화장품을 발라 당시 피부가 다 벗겨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해당 방송 후에는 업체 대표를 통해 명품백과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고 덧붙여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염경환은 20년 동안 홈쇼핑 출연료를 한 번도 올린 적 없다며 “출연료를 올리지 않고 다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본인만의 철학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홈쇼핑계 BTS’로 불리는 염경환은 “더 이상 예능에 미련이 없다”며 녹화 도중 촬영장을 이탈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휘순은 과거 홍진경과 함께 홈쇼핑에 출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홍진경에게 두둑한 돈뭉치를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에 박휘순은 “홍진경은 나에게 엄마 같은 사람이다”라며 “다음 생엔 저희 엄마가 되어주세요. 홍휘순으로 태어날게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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