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던 배우 노영국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드라마 측이 입장을 전했다.
18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노영국의 별세 비보가 OSEN 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다([단독] 배우 노영국, 오늘(18일) 사망..'효심이네' 충격, 2023. 9. 18).
노영국은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여명의 눈동자’, ‘태종 이방원’, ‘대왕 세종’, ‘제국의 아침’ 등에 출연했다.
이후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태산그룹 회장이자 장숙향(이휘향)의 남편 강진범 역을 맡았다.
하지만 방송 2회 만에 비보를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효심이네' 측은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 입장 전문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usuou@osen.co.kr
[사진] 노영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