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승수가 한달 천만원이 훌쩍 넘는 밥값을 계산한 어마어마한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김승수가 출연, 올해 54세라고 했다. 그는 아침부터 본격 스트레칭과 요가로 하루를 시작했다. 텅빈 집안에서 AI와 대화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급기야 "너 나랑 결혼할래?"라고 AI에게 청혼(?)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이상민과 김종민이 김승수 집을 찾았다. 술 선물에 김승수는 "술 창고 정리했다"며 "모든 방이 약국이다
약병이 가득한 생존의 방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본격적으로 요리실력을 뽐냈다. 수제 칠리크랩을 완성한 것. 남다른 요리실력이 놀랑무을 안겼다.
김승수의 한 달 밥값을 물었다. 한번도 계산을 안 한 적 없다는 것. 김승수는 "진짜 사실 한달 밥값이 1,640만원 쓴 적 있다"며 "내 또래 결혼해서 용돈 타 쓰는 친구들 있어, 난 자유롭지 않나, 심지어 친구가 카드 던지고 도망가면 잡고 내가 계산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보통 데이트 코스를 사전답사를 한다는 김승수는 "다른 사람한테 말하니 심하다고 해, 극장가면 항상 세 자리를 끊기도 한다, 여자친구 옆에 누가 있으면 불편할 것 같았다"고 말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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